경기도는 은둔형 외톨이, 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은둔 청년이 일상 회복과 자립을 돕기 위해 상담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의 참여 방법과 혜택을 소개합니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 소개
경기도는 고립 및 은둔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경기도는 2023년부터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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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청년과 은둔청년의 차이
- 고립청년: 타인과의 유의미한 교류가 없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결여된 청년을 말합니다.
- 은둔청년: 사회적 관계가 결핍되어 외출 없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사업 참여 방법
이번 프로그램은 5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신청은 경기청년포털 또는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자는 자가 진단을 통해 자신이 고립청년 혹은 은둔청년에 해당하는지 점검한 후 일정 점수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신청 후에는 고립위험군, 고립군, 은둔군으로 구분되어 전문 상담사와 초기 상담을 받게 됩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전문·집단 상담, 일상 회복 프로그램,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여한 청년의 가족 구성원을 위한 상담과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사후 관리와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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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는 자조 모임과 청년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사후 관리가 이어집니다. 또한, 경기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현황과 정책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 계획도 수립할 예정입니다.
사회적 비용 절감
2023년 기준 경기도의 고립·은둔 청년은 16만7,000명에 달하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약 3조5,00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이들의 자립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경기도의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며,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도움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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